집_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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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경남아파트 공사(사진 왼쪽)가 진행 중이다.

사진 박성태 소장

5층짜리 우신아파트가 마을에 제일 먼저 들어왔지. 그다음에 도시그린아파트가 생긴 거지. 도시그린 생길 때 벽산아파트도 같이생겼네. 이후에 경남아파트 생기고, 코오롱은 그 뒤에 들어온 거고.

최흥일, 47세, 용동골

 

온천장에 살다가 처남이 여기에 아파트가 들어섰다고 하더라고. 그때 해운대 주공도 같이 분양했었거든. 집사람은 해운대로 가자고 하고 나는 여기로 오자고 했어, 여기 와보니까 고향 같았고 내가 살던 데다 싶어가지고 내가 좀 우겨서 이리로 왔죠. 낯설지 않는 곳이니까. 사람이 이사를 한다는 게 참 힘들거든요. 온천장 있을 때 금강공원 바로 앞에 있었는데 도로를 확장하는 바람에 집이 뜯기게 되어서 급하게 이리로 오게 되었죠.

사실 이 마을하고는 인연이 깊어요. 내가 결혼하고 피로연 하러온 게 이 동네였어요. 지금 저기 인도네시아센터 그 자리에 장어집하고 오리집 식당이 있었어요. 거기서 결혼식 피로연을 했었어.

황현호, 53세, 그린숲속아파트